10대를 위한 나의 첫 고전 읽기 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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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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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은 고루하잖아"

"고루하다는 말이 더 고루해!"

2013년 도입된 자유학기제가 2020년 자유학년제로 확대됨에 따라 중등 교육은 활동 수업과 논술형 평가의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 정해진 답을 외워 객관식으로 정답을 맞히는 것만으로는 변별력을 키울 수 없다.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추론하는 능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다. 이로써 독서 교육의 비중과 중요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

하지만 '청소년 추천 도서' 목록 앞에서 청소년은 지레 부담감과 압박감에 짓눌린다. 그 목록의 대부분을 채우고 있는 '고루한' 고전들 때문이다. 이는 성인들도 마찬가지다. 고전은 어렵고 지루하다는 편견 때문에 단 한 권의 고전도 읽어 본 적 없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고전을 재미있게 읽으려면 창의적 발상이 필요하다. 사전처럼 정렬된 작품 정보만 암기해서는 '고루한 고전 읽기'를 피할 수 없다. 저자 박균호는 문학, 역사, 철학, 과학 분야의 다양한 고전을 읽고 지금 사회에서 뜨겁게 타오르고 있는 논쟁적 화두를 던진다. 잉게 숄의 『아무도 미워하지 않는 자의 죽음』을 통해 청소년의 사회 참여가 세상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고, 장 그르니에의 『섬』을 통해 유기동물 안락사 논란을 살펴보는 식이다. 창의력과 논리력을 동시에 끌어올려 줄 20편의 고전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10대를 위한 나의 첫 고전 읽기 수업